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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1,000종을 낸 토마스 에디슨은 하루 4시간 잠을 자면 충분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발명에 관한 중요한 영감을 낮잠에서 얻기도 했다고 할 만큼 낮잠도 즐겼다. 잠은 낮잠이든 밤에 자는 숙면이든 꼭 필요한 활동이다.
잠은 무작정 줄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뇌의 노폐물
낮에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 지식이 쌓이는 반면 뇌에는 베타아밀로이드(뇌찌꺼기)라는 노폐물이 쌓인다. 베타아밀로이드는 퇴행성 신경질환에서 많이 발견되는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이며 이 노폐물을 말끔하게 청소할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잠' 이다.
뇌의 청소부 뇌척수액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 내부에 있는 작은 우유팩 1개 분량의 액체이며 뇌혈관 속을 다니며 찌꺼기를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뇌척수액이 잘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숙면이다. 뇌세포는 숙면할 때 수축해 뇌에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 사이를 뇌척수액이 흐르면서 청소를 해 찌꺼기를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 즉 깨어 있을 때는 뇌척수액이 거의 흐르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잠을 통해 뇌를 청소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
우리나라 수험생의 경우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수면시간은 5.8시간으로 사교육과 온라인게임의 영향이 제일 크다.
미국 수면 재단에 의하면 아이들 적정 수면 시간은 초등학생 10~11시간, 10대 청소년들은 8~10시간으로 11시에 취침에 들어 7시에 기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숙면에 도움되는 영양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숙면을 유도하고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에 관여하는 비타민D, 인체의 생리활성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생활습관 중 특히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잠'을 사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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